홍수정 의원 “한인 권익 위해 정치 참여 절실”

애틀랜타 여성경제인회 6월 정기모임서 강연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AKABWA, 회장 김순애)가 지난 19일 둘루스 1818클럽에서 6월 정기모임을 열고, 조지아주 하원의원 홍수정 의원을 초청해 ‘커뮤니티를 바꾸는 여성의 힘’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모임에는 지역 여성 경제인 및 회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 의원은 조지아주 의회 활동과 여성 정치인의 역할, 그리고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주 의원은 교육, 교통, 의료 등 지역의 실질적인 문제를 다루는 자리이며, 정치라는 도구를 통해 커뮤니티의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한인들의 권익 보호와 차세대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이제는 더 많은 한인들이 정치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연 후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참석자들이 한인사회 현안에 대해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고, 홍 의원은 일일이 답변하며 소통에 나섰다. 특히 참석자들은 “홍 의원의 활동이 큰 자부심”이라며 적극적인 지지와 후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김순애 회장은 “이번 정기모임은 여성 리더십과 정치 참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커뮤니티를 이끄는 여성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소통과 연대의 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애틀랜타 한인여성경제인협회는 매달 정기모임을 열고 각계 전문가를 초청해 경제·정치·사회 전반에 걸친 강연과 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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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홍수정 의원이 강연을 하고 있다.
김순애 회장의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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