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표하는 유일한 한인 여성 하원의원으로 존재감 과시
조지아주 유일한 한인 여성 하원의원인 홍수정(Soo Hong) 의원이 6월 3일(화) 워싱턴DC 백악관에서 열린 ‘주정부 리더십 컨퍼런스(White House State Leadership Conference)’에 참석해 조지아를 대표하는 리더들과 함께 주요 정책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주최하는 연례 행사로, 각 주의 주·지방정부 관계자들을 초청해 연방 정부와의 협력 강화를 도모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정책 교류를 촉진하기 위한 자리다.
홍 의원은 행사 후 개인 SNS를 통해 “조지아의 주·지방 리더들과 함께 매우 뜻깊은 오후를 보냈다”며 “SBA(중소기업청)의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고향 조지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연방-주 간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조지아주 출신으로 신임 보훈부 장관(Secretary of Veterans Affairs)에 임명된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장관과 중소기업청 수장에 임명된 켈리 레플러 장관도 참석해 주정부 리더들과 의견을 나눴다. 레플러 장관은 자신의 X(트위터) 계정을 통해 “조지아 전역의 주·지방 리더들과 매우 의미 있는 대화를 나눴다”며 행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홍 의원은 이번 백악관 행사 참석을 통해 연방 차원의 주요 인사들과 직접 소통하며 조지아의 아시안 커뮤니티 및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 협력 기반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