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차세대 ‘창의성’ 특강에 애틀랜타 관심 집중

창의성 교육 전문가 김대현 박사, 코야드 센터서 강연

미리 예약한 학부모-자녀 50여명 참석해 뜨거운 열기

전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창의성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해 명성을 얻고 있는 창의성 전문가 김대현 박사의 특강이 지난 29일 오후 3시 스와니 코야드(COYAD, 총재 폴 임) 센터에서 열렸다.

미리 예약을 한 지역 학부모와 자녀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김 박사는 애플 CEO 팀 쿡의 인재 선발 기준 등을 동영상으로 보여주며 창의성이 AI(인공지능) 시대의 가장 중요한 인재 특성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김 박사는 창의성 테스트 샘플을 참석자들에게 나눠주고 직접 창의성을 테스트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했다. 청소년은 물론 성인들의 창의력도 가늠해볼 수 있는 테스트여서 학부모와 자녀들이 흥미롭게 임했고, 김 박사는 전문적인 내용을 특유의 위트와 섬세하게 준비된 자료를 통해 쉽게 설명해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이날 강연에는 한인 가정은 물론 중국계 등 아시안 가정과 백인, 흑인 가정 등 다양한 인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 박사는 “코야드가 청소년 약물 중독 예방 캠페인 뿐만 아니라 전인적인 청소년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좋은 기회를 준 코야드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 커뮤니티의 요청이 있을 경우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성 교육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코야드 폴 임 총재는 “청소년 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중독의 부작용을 경고하는 차원을 넘어서 청소년들이 주변과 좋은 관계를 맺고 시간을 잘 활용하는 방법 등도 지속적으로 교육해야 한다”면서 “오늘 수준 높으면서도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을 마련해준 김대현 박사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답했다.

한편 학부모들은 강연이 끝난 후에도 김 박사에게 개인적인 상담과 문의를 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였고 김 박사는 이에 일일히 응하며 창의성 계발을 위한 팁을 제시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특강 모습.
특강 참석자들이 코야드 사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폴 임 총재가 마무리 인사를 하고 있다.
김대현 박사가 창의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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