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교에 울려 퍼진 ‘독도는 우리 땅’

섬기는 한국학교, 한글날 축제서 독도 교육 실시

섬기는 한국학교(교장 안선홍 목사) 지난 28일 오전 제6회 한글날 축제를 섬기는 교회 본당에서 개최했다.

행사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입장해 첫 순서로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함께 부른 후, 정범모 이사장의 기도로 시작됐다.

제1부 순서로 다람쥐반이 `멋진 동시 외우기를, 토끼반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책`을 보여주며 좋아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2부 순서로 1학년부터 9학년까지 총 5개 반이 독도 교육주간을 맞이해 애틀랜타한국교육원이 실시하는 제1회 `독도 4행시`와 `독도 그리고 설명하기`가 진행됐다.

담임교사가 4행시 첫 운을 띄워준 뒤 저마다 생각하고 연습한 4행시를 함께 외치자 환호성과 응원의 박수 소리로 행사장이 가득했다.

발표가 끝난 후 교육원에서 지원한 상금과 이사회 후원금으로 준비한 기프트 카드 및 상장이 학생들에게 전달됐다.

송해순 교감은 “올해 한글날 축제는 무엇보다 미국에 사는 차세대들에게 독도의 역사적 배경과 지리적 국제법적으로 명백히 한국 영토임을 알려주는 기회가 됐다”면서 “향후 글짓기 대회와 동남부지역회 글짓기 대회 참가, 스펠링 대회, 발표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섬기는 한국학교 2025 년 봄학기는 1월11일~ 5월10일 예정이며 매주 토요일 오전 9시30 분 섬기는 교회 교육관에서 수업을 진행한다.

한글날 축제 모습.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