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근로자, 어제도 왔고 내일도 온다”

애틀랜타 공항서 펜더그라스 집까지 한인 택시업체 이용

감시 심해지자 2~3주 일하다 출국…관행 쉽사리 안사라져

연방 이민단속 당국의 SK이노베이션 현장의 한국인 근로자 체포사건으로 인해 무비자 입국의 문제점이 속속 드러나고 있지만 이같은 관행이 쉽사리 사라지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인 택시업계 관계자 A씨는 23일 “예전보다는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한국에서 6명, 7명씩 무리지어 입국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을 조지아주 펜더그라스 등의 주택으로 수송하고 있다”면서 “며칠전에도 한 팀을 공항에서 픽업해 펜더그라스 주택단지에 내려줬다”고 말했다.

A씨는 “입국하는 한국인 근로자들에 대한 수송 요청이 수많은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오기 때문에 특정 업체에 국한된 일이 아니라 전반적인 관행으로 보인다”면서 “요즘은 예전보다 짧게 2~3주 정도 일하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가는 픽업을 부탁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덧붙였다.

다른 수송업체 관계자 B씨는 “내일도 입국하는 팀이 있다”면서 “SK쪽 뿐만 아니라 현대와 기아차, 협력업체들에도 수송하는 경우가 있으며 (현대, 기아 협력업체 등) 자동차 관련 한국인 근로자들은 대부분 단기적으로 기계 수리를 위해 입국하는 사례가 많다”고 말했다.

애틀랜타 공항 로비/Courtesy of
Atlanta Airport @ATLair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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