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2년 거주 ‘워케이션’ 비자 아시나요

지역 언론 AJC, ‘디지털 노마드’ 미국인 위한 한국비자 소개

“한국에서 사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본 적이 있습니까?”

애틀랜타 지역 언론인 AJC가 한국의 ‘워케이션(workation)’비자(F-1-D)를 소개하며 “이제는 그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는 디지털 노마드와 해외 원격 근무자를 위한 이 비자를 새롭게 도입했으며 해당 비자를 취득한 외국인 근로자는 한국에 2년 동안 머물 수 있도록 자격을 얻게 된다.

이 비자는 1년 동안 유효하며, 한 차례 연장할 수 있다. 이전에는 관광비자를 통해 최대 90일 동안만 한국에 머물 수 있었다.

이 비자의 장점 중 하나는 배우자와 18세 미만 자녀가 추가 비자 없이 동반할 수 있다는 점이다.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전년 소득이 한국 1인당 국민소득(GNI)의 2배 이상이어야 하며 이는 약 6만4000달러(미화)에 해당한다. 또한 지원자는 최소 1년 이상 현재 분야에서 일해왔다는 증명서와 함께 건강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며 범죄 기록이 없어야 한다.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가까운 한국 총영사관을 방문해야 한다. 현재 한국에서 휴가 중인 경우 출국하지 않고도 비자를 신청하고 받을 수 있다. 비자의 유효 기간은 디지털 노마드가 한국에 도착한 날짜부터 시작된다.

한국 외에도 일본, 코스타리카, 그리스, 스페인 등이 유사한 비자를 만들어 국제 여행자들이 장기 체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르투갈은 연 소득 4만 달러 이상을 벌어들이는 사람에게 비자를 발급하는 가장 대표적인 국가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한국은 ‘K-컬처 트레이닝 비자’로도 주목받고 있다. 한국 정부는 K-팝 스타를 꿈꾸는 외국인들이 춤, 공연, 모델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이 비자를 준비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챗 GPT 도움

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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