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규제 단체 “충격적 수치…아이들에 총기 폭력 위협 지속”
지난 1년 동안 미국 학교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면서 2년 연속 집계치를 경신했다.
327건 총격 중 피해자가 발생한 사건은 188건이었고, 이 중 57건에서 사망자가 나왔다.
보고서는 학교 총격 사건을 피해자 숫자와 시간대, 요일에 상관 없이 어떤 이유로든 총기를 휘두르고 발사하거나 또는 총탄이 학교 건물에 명중한 사건으로 정의한다.
보고서는 학교 총격 사건이 2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해 예년과 비교했을 때 이상 급증한 수치라면서 “이 데이터를 주의 깊게 해석”할 것을 당부했다.
이에 대해 총기 규제 옹호 단체인 ‘에브리타운 포 건 세이프티’는 성명을 내고 충격적인 수치라면서 “학교와 지역 사회에서 아이들의 삶에 있어 총기 폭력의 위협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