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의탁하는 삶… 순종이 최고의 기적”

성결교회 동남지방회, 고난주간 연합특별새벽기도회 개최

미주성결교회 동남지방회(회장 이철호 목사)가 고난주간 연합특별새벽기도회를  ‘가상칠언’을 주제로 지난달29일(월)부터 4월3일(토)까지 실시간 유튜브 생방송과 현장예배를 병행한 하이브리드방식으로 진행했다.

3일 오전 6시  ‘의탁의 말씀(누가복음23:44-46)’ 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아틀란타벧엘교회 이혜진 목사는 “예수님이 십자가상에서 고통의 시작과 정점 ,마지막에 기도하셨다”면서 “우리의 삶에 그 어떠한 고난이 찾아 오더라도 그 처음과 끝에 기도하길 바라고 우리의 인생을 하나님 아버지 손에 의탁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예수님은 이땅에서 수많은 기적을 행하셨지만 마지막에는 십자가 앞에서 순종하셨다”라고 말하고 “순종이 최고의 기적이다. 순종하는 신앙인이 되기를 축복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 목사는 “우리도 평생에 예수님처럼 아버지집 성전에 거하고 사랑하다가 이 세상에서 제자로의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면서 “우리 신앙의 선배들처럼 구원의 말씀을 전하고 더욱 사랑하고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마지막에는 우리의 영혼을 하나님께 의탁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기도회 주제는 ‘가상칠언’이며 ▲29일 ‘용서의 말씀(눅23:34)’ 국승호 목사(뿌리깊은교회), ▲30일 ‘구원의 말씀(눅23:42-43)’ 김운형 목사(로고스교회) ▲31일 ‘사랑의 말씀(요19:26-27)’ 안선홍 목사(섬기는교회) ▲1일 ‘고뇌의 말씀(마27:46)’ 이경원 목사(쟌스크릭한인교회) ▲2일 ‘성취와 만족의 말씀(마27:46) 이철호 목사(리치몬드힐한인교회) ▲’의탁의 말씀(눅23:44-46) 이혜진 목사(아틀란타벧엘교회) 등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벧엘교회는 고난주간 동안 모든 예배에 참석자들에게 못으로 만든 십자가 목걸이를 선물로 증정했다.

윤수영 기자 yoon@atlantak.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