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미스원뱅크 “본격 성장 시작됐다”

1분기 실적 발표, 순이익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

총자산-대출-예금 모두 두자릿수 늘며 성장 지속

프라미스원 뱅크(이사장 조상진)가 코로나19 팬데믹의 여파를 모두 이겨내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갔다.

연방 은행감독당국의 2021년 1분기 콜리포트에 따르면 프라미스원 뱅크의 1분기 순이익은 348만7000달러(세전)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168만3000달러에 비해 2배 이상 급증했다. 이같은 추세는 팬데믹 직전인 2019년 기록했던 연간 순이익 1144만달러를 넘어설 수 있는 페이스다.

총자산은 5억4479만6000달러로 직전 2020년 4분기의 5억2290만6000달러에 비해 2200만달러 가량 증가했고 전년도 같은 기간(4억8373만9000달러)보다 12.6% 늘어났다.

대출과 예금도 각각 3억8879만5000달러와 4억8257만5000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억2921만1000달러와 4억1998만달러에 비해 각각 18.1%와 14.9% 늘어나며 총자산과 대출, 예금이 모두 두자릿수 증가를 보였다.

90일 이상 연체대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86만달러보다 줄어든 94만9000달러를 기록해 코로나19 위기를 이겨내고 건전성이 향상되는 모습을 보였다.

은행 측은 “지난 1년간 코로나19 팬데믹과 금리 동결 등으로 은행 업계의 영업환경이 녹록치 않았지만 이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장학금 시상식 모습. /프라미스원뱅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