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뉴스] 홍수정 주하원의원 후원의 밤

주요 한인 인사들 지원 나서…“한인 목소리 대변하겠습니다”

조지아주 유일의 한인 여성 주하원의원인 홍수정(Soo Hong, 공화) 의원을 후원하는 만찬 행사가 지난 29일 오후 5시 둘루스 청담 레스토랑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한인사회와 정계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한인 정치인의 성장을 응원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 호스트는 김백규 전 애틀랜타한인회장이 맡았으며,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 박은석 애틀랜타한인회장, 이경철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회장, 이미셸 애틀랜타한인회 수석부회장, 안순해 코리안페스티벌재단 이사장, 강신범 WNB팩토리 대표, 한오동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박인순 굿모닝엔터프라이즈 대표 등 주요 한인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지아주의회 측에서는 척 에프스트레이션(Chuck Efstration) 주하원 원내대표, 맷 리브스(Matt Reeves) 주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정치적 지지를 보냈다.

이날 후원 행사는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연대와 지지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으며, 홍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처음 정치를 시작하며 다짐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주의회에 충실히 전달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여러분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늘 경청하고 행동하는 대표가 되겠다”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서상표 총영사는 축사에서 “홍수정 의원은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와 긴밀히 협력하며, 한인사회와 한국 기업들을 위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고 있는 인물”이라며 “조지아와 한국 간 외교에 있어서도 중요한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백규 전 한인회장은 “홍 의원은 단기간 내 눈부신 성장을 이룬 차세대 정치인”이라며 “그가 정치적으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한인사회가 지속적으로 후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수정 의원은 조지아주 제103지구를 지역구로 두고 있으며, 주의회에서 공화당 플로어 리더(Floor Leader)로 활동하며 주민들에게 필요한 입법 처리를 주도하고 있다. 플로어 리더는 정당별로 의원들의 입법 활동을 조율하고, 당의 입장을 대변해 법안 표결 전략을 총괄하는 핵심 지도부 직책이다.

Breaking Newsfeatured애틀랜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