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체전 애틀랜타 유치 추진…동남부체전 참가 여부 논의
조지아대한체육회(회장 권오석)는 지난 5일 오후 둘루스에서 각 종목 협회(배드민턴, 족구, 사격, 육상, 볼링, 탁구, 테니스, 농구, 축구, 태권도) 관계자 및 체육회 임원단과 함께 회의를 열고, 2023년 하반기 및 중·장기 체육 행사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오는 6월 20일~22일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리는 제22회 미주체전에 대한 종목별 참가 계획 점검과 실무사항 논의가 이뤄졌다. 체육회는 또한 2027~2029년 사이 애틀랜타에서 미주체전을 유치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한편 체육회는 6월 6~7일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동남부체전을 위한 애틀랜타 대표단 구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체육회는 사실상 기능이 마비된 애틀랜타힌인회를 대신해 지난해 사실상 애틀랜타 대표단을 파견했지만 올해 체전 참가여부는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
권오석 회장은 “미주체전 참가와 향후 대회 유치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동포 사회에 건강과 단합을 선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