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 숲(The SOOP)이 지난 7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 본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야하드(Yahad)’, 즉 ‘함께’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더숲의 사역에 동참을 요청하는 메시지를 담았다.
연주회는 윤보라 단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최명훈 목사(애틀랜타한인침례교회 담임)가 축사와 기도를 맡아 무대의 주인공인 단원들을 향해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숲속학교 합창단은 이번 연주회를 통해 첫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창작곡 4곡과 캐롤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등 5곡을 성공적으로 선보였다. 창작곡들은 한국 이화여대 윤주리 교수가 작곡했으며 한국선교연주여행 중 협연했던 작품들이다.
이날 12학년 단원 브랜드 박군은 한국선교연주여행에 참여하며 장애인 고용 관련 연구를 진행했던 경험을 간증하며, 앞으로 정신과 및 심리학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미경 지휘자는 연주회를 마무리하며 단원들의 성장과 연주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 지휘자는 “오케스트라 숲과 단원들이 제 삶의 의미가 되었고,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으로 더 좋은 음악으로 다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입단 문의: 윤보라 단장 전화: 470-330-9086, 이메일: thesoopatl@gmail.com
이상연 대표기자
이 지난 7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 본당에서 제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주회의 주제는 ‘야하드(Yahad)’, 즉 ‘함께’로,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풍성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더숲의 사역에 동참을 요청하는…){kind=li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