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맘, 헬핑 마마스에 5400달러 상당 물품 기부
한인 어머니 모임인 조지아아틀란타맘(조아맘, 회장 김연진)이 16일 노크로스에 위치한 비영리단체 헬핑 마마스(Helping Mamas)에 5400달러 상당의 유아용품을 기부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조아맘 임원진들이 참석해 기저귀와 물티슈 등 필수 유아용품을 헬핑 마마스 측에 전달했다. 헬핑 마마스는 미혼모와 그들의 자녀를 돌보는 활동을 하고 있다.
김연진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연말을 맞이해 도움이 필요한 엄마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는 일을 고민했다”며 “이번 기부가 따뜻한 겨울을 만드는 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약 3주라는 짧은 공지 기간에도 예상보다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성사됐다. 셀린 정 부회장은 “단기간에 진행된 기부임에도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기관과 엄마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아맘은 현재 ‘조지아 아틀란타 맘’이라는 이름으로 카카오톡 오픈 채팅방, 네이버 카페, 인스타그램(atlantakmom)을 운영 중이다. 회원 가입 및 후원 문의는 인스타그램 또는 이메일(georgiakmoms@gmail.com)을 통해 가능하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