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구호단체 미션아가페는 21일 애틀랜타 원로 목사회 회원들을 초청해 둘루스 소재 서라벌 식당에서 설날맞이 떡국 잔치를 열었다.
이날 모임에는 추운 날씨로 인해 총 50여명의 회원 중 30여명이 참석했으며, 모처럼 모인 이들은 담소를 나누며 따뜻한 떡국을 함께 즐겼다.
행사에서 윤도기 목사는 미션아가페의 사역 방향을 소개하며 인사를 전했고, 제임스 송 미션아가페 회장은 신년 인사말을 통해 “새해에도 건강한 모습으로 기도와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이창우 본부장은 미션아가페의 다양한 봉사 활동과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지역사회를 위한 사역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식사를 마친 뒤에는 최진묵 목사가 직접 제안한 “카페로뎀에서 커피와 차를 무료로 대접하겠다”는 후속 행사에 많은 이들이 호응해,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뜻깊은 시간을 이어갔다.
미션아가페는 매년 지역 사회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떡국 나눔 행사를 진행해 왔으며, 올해도 설날 전후로 벅헤드 소재 시니어 아파트(Campbell Stone)에서 떡국 잔치를 준비하고 있다.
미션아가페 측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정성이 모여 커다란 나눔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한인들의 관심과 참여, 그리고 기도를 부탁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