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롱코·F-150·머스탱 등 포함…16일부터 안내문 발송
포드(Ford)사가 후방카메라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107만5000여 대의 차량을 리콜한다.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8일 발표를 통해, 후방카메라 영상이 아예 표시되지 않거나, 표시되더라도 영상이 멈추는 결함이 발견돼 2021년부터 2025년 사이 제조된 주요 차종에 대해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문제는 ‘액세서리 프로토콜 인터페이스 모듈’ 소프트웨어 오류로, 포드 공식 서비스센터 또는 무선(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무료로 수정될 예정이다.
리콜 대상 차종은 다음과 같다:
▷ 2021~2024년: 브롱코(Bronco), F-150, 엣지(Edge)
▷ 2023~2024년: 이스케이프(Escape), F-250~F-600 시리즈
▷ 2022~2024년: 익스페디션(Expedition)
▷ 2022~2025년: 트랜짓(Transit)
▷ 2021~2023년: 마하-E(Mach-E), 링컨 노틸러스(Nautilus)
▷ 2024년: 레인저(Ranger), 머스탱(Mustang)
▷ 2022~2024년: 내비게이터(Navigator)
▷ 2023~2024년: 코세어(Corsair)
포드는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에게 6월 16일 1차 안내문을 발송하고, 올해 3분기 중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가능 시점에 맞춰 2차 안내문을 보낼 예정이다. 차량 소유자는 포드 고객센터( 866-436-7332)로 문의할 수 있으며, 리콜의 내부 번호는 ‘25S49’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