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더 조, 유기농 아사이 볼 리콜

인기 냉동식품…플라스틱 혼입 가능성

식료품 체인 트레이더 조(Trader Joe’s) 가 냉동 식품 ‘유기농 아사이 볼(Organic Acai Bowls)’을 리콜 했다. 제품에서 플라스틱 조각이 섞여 있을 가능성 이 제기되면서 소비자 안전을 위한 조치가 내려졌다.

이번 리콜은 트레이더 조 매장에서 냉동식품으로 판매된 ‘유기농 아사이 볼’ 에 해당한다.

트레이더 조 측은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모든 유기농 아사이 볼 제품을 리콜 한다”며, 유통기한(Best-by date)이나 UPC 코드와 관계없이 해당 제품을 전량 회수 한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섭취하지 말고 즉시 폐기 해야 하며 가까운 트레이더 조 매장에 반품하면 영수증 없이도 전액 환불이 가능하다. 문의 전화 (626) 599-3817

트레이더 조는 현재까지 부상 사례나 이물질이 발견된 정확한 제품 수량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번 아사이 볼 리콜과 함께, 트레이더 조에서 판매된 참치 통조림도 최근 리콜 대상에 올랐다. 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해당 참치 캔의 디자인 결함으로 인해 보툴리누스균(botulism) 감염 위험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어 회수 조치가 내려졌다.

이승은 기자

리콜 대상인 아사이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