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롤라이나서도 재외투표 한다

애틀랜타총영사관, 추가투표소 랄리에 설치

애틀랜타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현경)는 31일 “오는 3월9일 실시되는 제20대 한국 대통령선거 재외투표소를 현행 3곳에서 4곳으로 늘리기로 했다”면서 “추가 투표소로는 노스캐롤라이나주 랄리시 랄리제일한인침례교회가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번 추가 투표소 설치는 지난 1월21일 개정된 공직선거법에 따라 추가 재외투표소 설치기준이 기존 재외국민수 4만명 이상 최대 2개소에서 3만명 이상 최대 3개소로 확대되면서 이뤄졌다.

20대 대선 재외국민 투표는 2월 23일부터 28일 사이에 실시된다. 재외선관위 측은 “추가 재외투표소는 재외국민 수, 공관과의 거리, 투표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결정했다”면서 “투표시간 보장을 위해 주말에도 투표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