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레타 아발론 거주 집주인, 주먹-벨트에 맞아 골절상
알파레타 경찰은 지난달 주상 복합단지인 아발론의 한 주택 앞에서 집주인을 공격한 10대 청소년을 수배하고 있다고 밝혔다.
22일 WSB-TV은 지난달 12일 9시20분경 발생한 폭행사건의 동영상을 공개하며 경찰이 용의자를 찾고 있다고 보도했다. 동영상에는 신원미상의 남성 용의자가 벨트와 주먹으로 집주인인 피해자를 공격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폭행으로 피해 남성은 얼굴과 갈비뼈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했다. 동영상에는 집주인이 용의자와 다른 여성에게 먼저 접근하는 모습도 담겨 있다. 피해자는 경찰에 “차고에서 일하고 있는데 집 밖에서 남녀가 성관계를 하고 있어 그들과 대치했다”고 진술했다.
피해자의 아내는 경찰에 “남편이 의식을 잃고 바닥에 쓰러져 있었으며 골절상 외에도 허리띠에 베인 상처와 타박상이 있었다”고 말했다. 경찰은 “피해자는 ‘용의자가 어려 보여서 반격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면서 “용의자는 10대로 보인다”고 전했다.
알파레타 경찰의 자카이 브라이스웨이트 경관은 “이런 상황을 목격한다면 개인적으로 해결하려 하지 말고 먼저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면서 “동영상 속의 커플을 아는 주민은 경찰에 제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