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C 종이신문 폐지에 케이지 청결 위한 신문지 부족…풀턴카운티 기부 요청
풀턴카운티 동물보호소가 예상치 못한 ‘신문지 부족’ 문제에 직면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폐신문 기부를 요청하고 나섰다. 동시에 동물 유입이 급증하면서 보호소 운영 부담도 크게 늘어난 상황이다.
풀턴카운티 동물 서비스는 최근 보호소 내 케이지 청결 유지를 위한 신문이 부족해졌다고 밝혔다.
보호소는 유기견·유기묘 케이지 바닥에 신문을 깔아 배설물 정리와 위생 관리를 해왔지만, 최근 공급이 급감했다.
이 같은 변화의 배경에는 지역 일간지인 애틀랜타저널컨스티튜션(AJC)의 디지털 전환이 있다.
인쇄 신문 발행이 중단되면서 자원봉사자와 주민들이 기부하던 폐신문이 사실상 사라졌다는 설명이다.
보호소 관계자는 “신문은 단순한 깔개를 넘어 동물들에게 완충 역할을 하고, 청소 효율을 높이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지금은 확보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문제는 신문 부족에 그치지 않는다. 보호소는 최근 동물 유입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약 1만1000마리의 동물을 수용한 데 이어, 올해는 매달 평균 100마리 이상이 추가로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 수용 한계를 넘는 수준의 유입이 이어지면서 보호소 운영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보호소는 시민 참여를 통한 대응에 나섰다.
주민들에게는 폐신문뿐 아니라 헌 수건과 담요 등도 함께 기부해 줄 것을 요청했다. 기부는 풀턴 인더스트리얼 블러버드에 위치한 보호소를 방문해 직접 전달할 수 있다.
또한 보호소는 공간 확보를 위해 입양 활성화 정책도 병행한다. 4월 30일 ‘보호소 반려동물 입양의 날’을 맞아 5월 3일까지 모든 입양 수수료를 면제하기로 했다.
이 기간에는 백신 접종, 마이크로칩 삽입, 중성화 수술 비용까지 포함해 무료로 제공된다.
보호소 측은 “작은 기부 하나가 동물들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며 지역사회의 참여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