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조지아 수요일 오전까지 영향
메트로 애틀랜타를 포함한 북부 조지아 지역이 강한 바람과 폭우, 그리고 국지적인 토네이도 가능성을 동반한 빠르게 이동하는 폭풍의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기상 현상은 4일(화) 밤 늦게부터 5일(수) 오전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국립기상청(NWS)에 따르면 이번 폭풍은 4일 오후부터 조지아 서부 지역에 강풍을 동반하며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서부 조지아 지역에는 4일 낮12시부터 5일 오전까지 강풍 주의보(Wind Advisory)가 발령되었다.
폭풍이 본격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시간대는 4일 밤 10시부터 5일 오전 10시 사이이며, 북부 및 중부 조지아 전역이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강풍과 함께 순간적으로 시속 60마일을 초과하는 돌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 오후 서부 조지아 지역에서 강풍 발생을 시작으로 4일 밤 10시 ~ 5일 오전 10시 폭풍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빠르게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강풍으로 인한 나무 쓰러짐 및 정전 가능성과 폭우로 인해 짧은 시간 내 침수 발생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경고됐다.
기상청은 “이번 폭풍은 매우 빠른 속도로 이동하기 때문에 기상 악화가 급격히 진행되지만, 폭풍이 지나간 뒤 날씨는 비교적 빠르게 안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민들은 강풍으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외부의 가벼운 물건을 실내로 옮기고, 정전 대비를 위한 준비를 해둘 것을 권고받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