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토네이도 올해 미국서 가장 강력

이달 초 EF-4등급 시속 185마일 강풍에로 1명 사망

이달 초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를 강타했던 토네이도가 올해 지금까지 미국에서 가장 강력한 ‘트위스터’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국립 기상청(NWS)이 15일 발표한 피해 현황 조사에 따르면 지난 5일 사바나 남서쪽 브라이언 카운티를 덮친 토네이도는 시속185마일의 강풍을 일으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토네이도로 엘라벨에 거주하는 벨린다 톰슨(66)이 숨지고 12명이 부상을 입었다. 당국은 이날 토네이도의 강도를 기존 EF-3 에서 EF-4등급으로 업그레이드했다.

앞서 올들어 미국내 가장 강력한 등급의 토네이도는 3월 5일 아이오와주 윈터셋 지역을 강타해 6명의 사망자를 낳은 시속 170마일의 토네이도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연 대표기자

토네이도가 강타한 브라이언 카운티/ Fox 5 Atl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