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식당 업주, 18세 종업원 납치·강간 혐의 체포

조지아주 배로우카운티 와인더(Winder)의 한 레스토랑 공동 운영자가 18세 여성 직원을 납치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일 밤 식당 내에서 발생했으며, 피해 여성은 병원 치료를 받으러 갔다가 의료진의 신고로 수사당국에 알려졌다.

피의자 다니엘 바리오스 카탈란(Daniel Barrios Catalan·46)은 와인더 소재 라틴 아메리카 음식점 ‘라틴 플레이버스(Latin Flavors)’의 공동 소유자이자 매니저로, 해당 여성 직원의 근무가 끝난 뒤 술을 제공하고 식당 내 사적인 공간으로 데려간 뒤 자택으로 이동해 성폭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사 당국은 피해 여성이 당시 음주로 인해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고 전했다.

해당 범죄는 피해자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의무적으로 신고 의무가 있는 의료진에 의해 경찰에 접수됐으며, 경찰은 7일 카탈란을 체포해 배로우카운티 구치소에 수감했다. 그는 납치와 강간 혐의 각 1건으로 기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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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용의자 카틀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