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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소행성 폭발, TNT 20톤 규모

paul 5 months ago (Last updated: 5 months ago) 1 minute read

NASA “직경 1미터, 무게 1톤 소행성…헨리카운티 주택 관통

지난 26일 낮 12시 25분경 조지아주 상공에서 직경 약 1미터, 무게 1톤이 넘는 소행성 조각이 시속 4만8000km로 대기권에 진입해 폭발하면서 남동부 일대에 강력한 충격파를 일으켰다. NASA는 해당 물체가 고도 43km에서 해체되며 TNT 20톤에 해당하는 에너지를 방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 충격파는 조지아를 포함해 사우스캐롤라이나,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등 인근 지역에서 ‘지진’을 연상케 하는 굉음과 진동을 유발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해당 시간대에 지진은 없었으며, 대기 중 초음속 충격파(sonic boom)가 원인임을 확인했다.

특히 애틀랜타 남쪽 헨리카운티 맥도너 지역의 한 주택에서는 천장을 뚫고 바닥까지 파손한 암석 파편이 발견됐다. 헨리카운티 긴급관리국(EMA)은 “해당 물체가 운석일 가능성이 높으며, 주민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NASA와 기상청은 위성과 현장 조사를 통해 이 피해가 실제 운석 충돌에 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조지아 옥스퍼드 상공 77km에서 처음 포착된 불덩이는 남서쪽으로 이동하며 수초 만에 폭발했고, 미 전역에서 160건 이상의 목격 신고가 접수됐다. 차량 블랙박스와 초인종 카메라, 휴대폰 영상 등이 SNS에 다수 공유되며 현장의 생생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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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와 미국천문학회(AMS)는 이번 현상을 ‘볼라이드(bolide)’로 분류했다. 낮 시간대에 관측된 불볼트는 전체 볼라이드 중 700분의 1에 불과할 만큼 드문 현상이다. AMS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도 평생 한 번 볼까 말까 한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메테오 현상은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활동하는 ‘베타 타우리드’ 유성우와 관련됐을 가능성이 있으며, NASA는 향후 분석을 통해 연관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미국 내에서 운석이 주택에 직접 충돌한 사례는 극히 드물다. 1992년 뉴욕 피크스킬에서는 자동차를, 2010년 버지니아 로턴에서는 병원 건물을, 2023년 뉴저지 호프웰에서는 주택을 관통한 바 있다. 이번 조지아 헨리카운티 사건은 이들과 유사한 수준의 희귀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지구가 우주 환경에 얼마나 취약한지를 다시금 인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NASA와 천문학회는 “인구 밀집 지역에 운석이 낙하할 경우 사회적 파장이 크다”며 “우주 감시 체계 강화와 재난 대응 매뉴얼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CBS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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