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오는 26일까지 주정부 자원 총동원”
성탄절 연휴 조지아주 전역을 덮칠 것으로 예상되는 북극 한파(Arctic Blast)와 관련,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가 22일 조지아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켐프 주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프로판 가스를 비롯한 각종 난방 물자를 최우선으로 가정이나 비즈니스에 공급해야 한다”면서 “주정부 차원에서 모든 가용한 물자와 인력을 동원해 한파 피해를 막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비상사태는 26일(월)까지 지속되며 주교통부는 컬럼비아부터 어거스타에 이르는 주도로와 로컬도로 2만1000마일 구간에 결빙 방지제를 살포하고 있다. 조지아주 재난관리청(GEMA)은 “정전사태에 대비해 가정에 필수 용품을 갖추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