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복권 ‘대박’…1주일간 당첨금 5000만불

조지아주 전역서 당첨 행렬…500만불 당첨자도 나와

조지아주 전역에서 복권 당첨 행운이 잇따르고 있다.

조지아복권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6월 18일부터 24일까지 단 일주일 동안 지급된 총 당첨금 규모가 5000만달러를 넘어섰다. 이 중 일부는 새로운 백만장자를 탄생시켰고, 일부는 5자리·6자리 금액의 당첨금을 안겨줬다.

가장 큰 화제를 모은 주인공은 게인즈빌의 한 주민으로, 6월 20일 실시된 메가밀리언(Mega Millions) 추첨에서 200만달러에 당첨됐다. 해당 당첨자는 메가밀리언 모바일 앱을 통해 구매한 티켓으로 하얀 공 번호 5개를 모두 맞췄으며, ‘2배 메가플라이어(Megaplier)’ 옵션 덕분에 100만달러 당첨금이 2배로 늘어났다.

또 다른 대박은 시다타운(Cedartown)에서 나왔다. 피트몬트 하이웨이의 더 컨트리 스토어(The Country Store)에서 판매된 스크래치 복권으로 500만달러의 당첨자가 나왔으며, 이 당첨자는 현금 수령 옵션을 선택해 257만9679달러를 지급받았다.

디케이터(Decatur)에서는 AAA Lucky Mart(로렌스빌 하이웨이 소재)에서 ‘익스트림 캐시(Xtreme Cash)’ 스크래치 게임을 통해 100만달러의 당첨자가 나왔다.

그 외에도 크고 작은 당첨 소식이 줄을 이었다. 둘루스 푸드마트에서 판매된 파워볼 티켓으로 5만달러 당첨됐고, 로렌스빌 뉴호프 시트고(Citgo)에서 판매된 조지아 FIVE 티켓 2장이 각각 1만달러에 당첨됐다.

조지아복권위원회는 이번 한 주 동안 스크래치 게임을 통해서만 4280만달러 이상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복권 당국은 “이번처럼 복수의 7자리 당첨금이 한 주에 동시에 발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모바일 앱과 지역 소매점을 통해 참여한 다양한 방식의 당첨 사례가 주목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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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은 기자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
[메가밀리언 유튜브 채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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