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대학생 8명중 1명은 아시아계

공립대학교 시스템 재학생 8년 만에 첫 감소

UGA-조지아텍-케네소 등 대규모 대학은 증가

올해 가을학기 조지아주 공립대학교 시스템(USG)에 등록한 재학생 숫자가 지난 8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했다. 하지만 대규모 대학교와 아시아계 및 히스패닉계 재학생 숫자는 크게 늘어나는 추세를 보였다.

1일 AJC에 따르면 이번 가을학기 USG 재학생은 34만638명으로 지난해의 34만1489명보다 0.2% 감소했다. 학부 재학생 숫자는 전년보다 2.1% 감소해 대학원 재학생보다 감소 폭이 컸지만 전국 학부생 감소율인 3.2%보다는 적었다. 반면 대학원생은 지난해 5만8926명보다 5000명 가까이 늘어난 6만3808명을 기록했다.

USG 소속 26개 대학 가운데 21개 대학의 재학생이 감소했으며 주로 지방에 위치한 중소규모 대학들의 학생 감소폭이 컸다. 반면 조지아텍은 대학원생 등록 증가로 지난해(3만9771명)보다 10.3%나 늘어난 4만3589명의 재학생으로 케네소주립대를 제치고 2위 규모의 대학이 됐다.

케네소주립대는 전년보다 4.4% 증가한 4만2983명의 재학생을 기록했고 조지아대(UGA)도 2.5% 늘어난 3만9147명으로 4위를 유지했다. 반면 조지아주에서 재학생이 가장 많은 조지아주립대(GSU)는 5만2350명으로 전년도의 5만3743명 보다 2.5% 감소했다.

인종별로는 아시아계 재학생이 지난해보다 4000명 가까이 늘어난 4만15명으로 전체 재학생의 11.7%를 차지했다. 히스패닉계도 지난해보다 1000명 가량 재학생이 늘어났으며 특히 조지아귀넷칼리지의 경우 히스패닉 재학생 비율이 전체의 25%를 넘어섰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조지아텍 캠퍼스/gatech.ed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