켐프 주지사, 스와니 투표독려 행사 참석해 지지 연설
조지아주 공화당인 메트로 애틀랜타 최대 한인타운인 귀넷카운티에서 한인 미셸 강 후보(민주)와 치열한 주하원의원 레이스를 벌이고 있는 맷 리브스 의원을 지원하는데 막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지난 25일 낮 12시 스와니 다운타운의 스틸파이어 맥주양조장에서 열린 투표독려 오찬행사(Get Out the Vote Lunch)에 참석해 리브스 후보를 꼭 당선시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는 리브스 후보와 스캇 힐튼, 샌디 도나투치, 엘리라 다빌라 후보 등 공화당 주하원의원 후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지만 켐프 주지사는 특히 리브스 후보에 대한 지지를 강조했다.
켐프 주지사는 “우리는 지난 6년간(주지사 재임기간) 코로나19 팬데믹을 비롯한 각종 도전을 이겨내며 조지아 주민들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을 펴왔다”면서 “이같은 성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리브스 의원같은 사람들을 주의회로 보내야 한다”고 말했다.
리브스 후보는 기자에게 “귀넷카운티에 갓 이주해온 미셸 강 후보는 한인을 포함한 귀넷 주민들을 위한 비전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지역 대표신문인 AJC가 이미 미셸 강을 경쟁력 있는 후보 리스트에서 제외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