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500달러 환급…조지아 주민 대상 일회성 혜택
조지아 주정부가 이번 주부터 일회성 특별 세금 환급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환급은 올해 초 통과된 주 의회의 법안에 따른 것으로, 자격 요건을 충족한 납세자들에게 현금 환급이 이뤄진다.
브라이언 켐프(Brian Kemp) 조지아 주지사는 2일 성명을 통해 “주 재정을 현명하게 운용한 덕분에 주정부는 다시 한 번 조지아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환급은 주 역사상 가장 큰 소득세 인하 가속화 조치와 더불어 조지아 가정과 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환급금은 ▷독신 납세자 및 별도 신고 부부: 250달러 ▷세대주(head of household): 375달러 ▷합산 신고 부부: 500달러다.
조지아 주민들은 조지아 세금 센터(GTC)에 접속해, ‘잉여 세금 환급 자격 확인 도구(Surplus Tax Refund Eligibility Tool)’를 통해 자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확인을 위해서는 해당 세금연도, 사회보장번호(SSN) 또는 세금 식별번호(TIN), 그리고 연방 조정 총소득(FAGI)이 필요하다.
이번 조치는 조지아의 예산 흑자 및 세수 잉여분을 주민들에게 돌려주는 취지로 시행되며, 수혜 대상자들은 별도 신청 없이 자격만 충족하면 자동으로 환급금을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