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장로교회, 홍종수 담임목사 위임예배

지난 3일 본당서 거행…”영적 골리앗과 싸워 승리하자”

창립 48주년을 맞는 아틀란타 제일장로교회가 지난 3일 본당에서 제4대 홍종수 담임 목사 위임예배를 거행했다.

PCA 장로교단 소속 한인동남부노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예배에는 노회와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 임원 및 지역 목회자 등이 참석해 홍 목사의 위임을 축하했다.

이날 예배는 노회의장이자 밀알선교단 단장인 최재휴 목사의 사회로 이석주 청빙위원장의 기도, 올랜도 섬기는장로교회 이재룡 원로 목사의 설교, 김은수 목사의 권면, 서삼정 제일장로교회 원로목사의 축복 및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시온찬양단의 특송, 천경태 장로의 광고, 강준원 목사의 축도가 이어졌고 집례자인 최재휴 목사가 홍종수 목사에게 서약을 받은 뒤 위임을 선포하면서 마무리됐다.

홍종수 목사는 답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과 복음의 능력을 가지고 주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면서 “다윗처럼 담대히 나아가 우리 앞에 놓인 영적 골리앗과 싸워 승리하자”고 위임사를 전했다.

홍목사는 시카고 노스캐롤라이나 훼잇빌 새생명장로교회를 개척해 16년 간 목회를 했으며 활발한 국내외 선교사역을 펼쳐왔다. 또한 팬데믹 이후 어려움에 처한 조지아주 메이컨 한인장로교회 사역을 하던 중 제일장로교회 제4대 담임 목사로 청빙받았다.

이상연 대표기자

위임받은 홍종수 담임목사와 순서를 맡은 교역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