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마감…”한국어 배우며 정체성 키워요”
한국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사장 임영담)은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과정에서 겪은 일화나 느낌·배운 점 등을 표현하는 ‘2023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대회’를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교육부가 주최하는 행사로 현지화하는 재외동포 청소년들의 한국어에 대한 관심을 고취해 정체성 함양을 돕자는 취지다.
재외 한국학교와 한글학교에 다니는 학생을 포함해 만 12세 이하로 해외 거주 5년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5세 미만이면 해외 거주 조건을 충족하지 못해도 참여할 수 있다.
재단은 주제 표현 등 내용의 적합성, 표현력, 창의성, 완성도 등을 심사해 7월 21일까지 20명의 예선 입상자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
입상자는 보호자 1인 동반으로 10월 본선 대회 참가 및 한국 역사문화체험 연수 기회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