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우 체육 후원에 한마음”

동남부장애인체육회 후원의 밤 행사 열려

재미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는 지난 21일 오후 5시 둘루스 카페 로뎀에서 이사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예배와 2부 이사회 및 후원행사로 나뉘어 열렸고 1부 기념예배는 류근준 애틀랜타한인교회협의회장이 기도와 손정훈 아틀란타연합장로교회 담임목사의 말씀, 학부모인 안영란씨의 간증,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숲(Soop)의 축하연주 순서로 진행됐다.

2부 순서에서는 김순영 이사장의 환영사와 천경태 회장의 임원 및 활동소개, 존 박 존스크릭시장과 이홍기 애틀랜타한인회장, 정규수 케네소주립대 교수의 격려사가 이어졌고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와 이용운 한국스페셜올림픽 회장, 송재성 재미대한장애인체육회장, 홍승원 동남부한인회연합회장이 동영상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 1988년 올림픽 금메달 2관왕인 백민애 전미주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참석해 “체육활동을 시작하면서 장애인이라고 불렸던 내가 백민애 선수라는 호칭으로 불리게 됐고 후배들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회는 오는 5월 18일 쟌스크릭한인교회 체육관에서 동남부 장애인체육대회를 열고, 오는 6월 14~15일 메릴랜드주에서 열리는 제2회 전미주장애인체전에 참가할 계획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김순영 이사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천경태 회장,
백민애 부회장
존 박 시장
이홍기 한인회장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