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존 10개서 8개로 줄여…”가격은 올리지 않는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제품 가격은 그대로 두면서 크기나 수량을 줄이는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이 대세가 된 가운데 패스트푸드 업계도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28일 CNN예 따르면 햄버거 전문 체인점인 버거킹의 모기업언 캐롤스 레스토랑 그룹은 “치킨 너겟 메뉴의 가격을 올리지 않는 대신 너겟 숫자를 기존 10개에서 8개로 줄인다”면서 “최근의 인플레이션 상황과 미래 전망을 고려해서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버거킹은 치킨 너겟 숫자를 줄이는 한편 최고 인기 메뉴인 와퍼(Whopper)를 할인 패키지에서 제외하는 등 수익성 제고 정책을 펼치고 있다. 한편 피자 체인 도미노도 최근 치킨 너겟 숫자를 10개에서 8개로 줄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