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계열 SNS 앱 사용자 불만 폭주…복구 작업 중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왓츠앱 등 메타(Meta)의 주요 앱에서 대규모 접속 장애가 발생했다는 보고가 전국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11일 다운디텍터닷컴(DownDetector.com)에 따르면, 사용자들은 게시물 업로드 불가 및 오류 메시지 수신 문제를 보고했다. 포브스는 12월 6일 동부 표준시 기준 오후 12시 30분경부터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했으며, 1시간 이내에 10만 건 이상의 장애 보고가 접수되었다고 전했다.
메타는 X(구 트위터)를 통해 “빠르게 정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며,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메타의 비즈니스 제품 상태 페이지에서도 일부 기능이 “장애에서 복구 중”이라고 표시되었다.
미국 전역뿐만 아니라 여러 국가에서도 접속 장애가 보고되었으며,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은 글로벌 장애 가능성을 언급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최대한 빨리 복구 중입니다”라는 메시지를 받았다고 더버지(The Verge)는 전했다.
메타는 기술적 문제를 인정하며, 플랫폼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현재 복구 진행 상황을 메타의 상태 페이지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승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