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사전 점검…5일 동포간담회 개최
LA·휴스턴도 방문…산불피해 복구 격려·애로사항 청취
한국 재외동포청 이상덕 청장이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지인 애틀랜타를 오는 5∼7일 방문해 사전 점검에 나섰다.
한국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투자 유치의 장인 이번 대회는 오는 4월 17∼20일 애틀랜타 개스사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와 함께 여는 행사로 국내외 재외동포 기업인 등 3천여명과 일반 관람객 1만명 이상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청장은 개·폐회식, 400개 부수가 개설되는 수출상담회, 경제 포럼 등 주요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컨벤션센터와 숙박시설 등의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셔틀버스 운행과 주차 및 안전관리 대책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그는 5일 오후 6시 행사장과 인접한 귀넷 웨스틴호텔에서 동포간담회를 개최하며, 간담회에는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도 참석한다.
이 청장은 애틀랜타 재외동포 경제인과 간담회를 열어 한상(韓商) 경제권 구축을 위한 동포청의 비전을 소개하고 동포사회의 대회 참여도 독려한다.
그는 앞서 3∼4일에는 LA한인회와 함께 대형 산불 피해를 겪고 있는 지역을 방문해 동포사회를 위로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고 애틀랜타에 이어 텍사스 휴스턴에서도 동포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정취하고 동포청의 중점 추진 정책을 설명할 계획이다.
이상연 대표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