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탑승조건 강화…국제선은 현행대로 1시간
유나이티드항공(United Airlines)이 국내선 탑승객 체크인 마감시간을 기존 30분에서 45분 전으로 조정한다. 2025년 6월 3일부터 적용되는 이번 변경은 수하물이 없는 승객에게도 적용된다.
국제선의 체크인 마감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출발 1시간 전까지다.
항공사 측은 “이번 조정은 현재 수하물 위탁 마감시간과 일치시킴으로써, 고객에게 보다 일관된 이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일부 공항이나 노선은 별도의 시간 제한이 있을 수 있으며, 체크인 시간 제한을 지키지 못할 경우 최대한 대안을 제공하겠다”고 안내했다.
현재 대부분의 항공사는 국내선은 출발 2시간 전, 국제선은 3시간 전 공항 도착을 권장하고 있다.
공항에 늦게 도착하는 습관이 있는 여행객이라면 이번 조정으로 인해 탑승이 거부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체크인 시간 확인과 공항 도착 시간 조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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