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건국전쟁’ 애틀랜타서도 상영

AKUS-민주평통-이승만기념사업회 공동주최

오는 21~24일 둘루스서…김덕영 감독도 초청

해방 이후 대한민국 건국을 우익의 입장에서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애틀랜타에서 무료 상영된다.

AKUS 애틀랜타(이사장 주중광, 회장 오대기)와 민주평통 애틀랜타(회장 오영록), 이승만기념사업회(회장 최낙신) 등 3개 단체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상영회는 둘루스 스튜디오 무비 그릴에서 열린다.

이번 상영을 위해 주중광 이사장이 1만달러를 기탁했고 오영록 회장도 7일 열린 상영 발표 기자회견에서 1만달러를 전달했다. 이밖에 오대기 회장, 최낙신 회장 등이 후원에 나섰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오대기 회장은 “영화를 만든 김덕영 감독을 초청해 애틀랜타 한인들에게 영화의 의미와 배경 등을 설명할 계획”이라며 “22일 오후 3시 AKUS와 이승만 기념사업회를 위한 상영회에 김 감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3개 단체는 영화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영화 감상문 공모전도 실시한다. 마감은 4월 30일이며 초중고와 일반으로 나눠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이상연 대표기자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기금을 전달하는 오영록 회장과 오대기 호장, 최낙신 회장, 주중광 이사장(왼쪽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