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용 가짜 지폐 유통…업주들 주의해야

조지아주 잭슨카운티 등서…앞면에 ‘영화 전용’ 표기

SK배터리 공장이 들어선 미국 조지아주 잭슨카운티에서 영화용 가짜 돈이 유통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잭슨카운티 경찰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앞면에 ‘영화 전용(For Motion Picture Use Only)’라고 표기된 가짜 지폐가 유통되고 있다”면서 “이 돈은 진짜 지폐와 교묘하게 섞여 사용되고 있어 업주들을 현혹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유통되는 지폐는 10달러와 20달러, 100달러권이며 가짜 지폐의 출처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 돈을 소유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지불용으로 사용하면 처벌대상이 된다”고 경고한 뒤 “해당 지폐를 발견한 사람은 즉각 수사기관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영화용 가짜 지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