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홈디포 노인 직원, 건장한 도둑에 밀쳐 사망

훔친 상품 카트에 담고 가다 직원이 저지하자 팔로 밀쳐

노스캐롤라이나 경찰이 홈디포 매장에서 노인 직원을 밀쳐 사망에 이르게 한 도둑을 쫓고 있다.

WSB-TV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10월 18일 노스캐롤라이나주 힐스보로 매장에서 발생했다.

힐스보로 경찰이 공개한 감시 카메라 영상에는 마스크를 쓴 남성이3개의 고압 세척기가 들어있는 쇼핑 카트를 밀며 상점을 나가려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를 목격한 노인 직원이 남성을 저지하려 하자 그는 직원을 휙 밀치고는 출구를 향해 걸어 나갔다.

직원은 화분에 머리를 부딪히며 바닥에 쓰러졌고 6주 뒤인 12월 1일 부상으로 인한 합병증으로 사망했다.

노스캐롤라이나 검시관은 사망 원인을 살인으로 판결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모호한 노스캐롤라이나 임시 번호판이 달린 흰색 현대 소나타 차량을 타고 현장을 떠났다며 대중에 제보를 요청했다.

애틀랜타 캅 카운티에 본사를 둔 홈디포는 44년 전 마리에타에 설립됐다. 홈디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별도의 성명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상연 대표기자

WSB-TV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