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엉덩이 노린 연쇄 성추행범 체포

로렌스빌 22세 남성, 둘루스 등서 잇따라 여성 공격

메트로 애틀랜타의 대표적 한인타운인 둘루스와 로렌스빌 일대에서 연쇄 성추행을 저지른 용의자가 경찰에 체포됐다.

귀넷카운티 경찰은 29일 로렌스빌에 거주하는 시몬 코니쉬(22)를 2건의 성추행 혐의와 1건의 허위 정보 제공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코니쉬는 지난 25일 둘루스의 59세 여성을 집 파티오까지 쫓아가 엉덩이를 주무르고 도주했다. 코니쉬는 이어 로렌스빌에서도 한 여성의 가슴과 엉덩이를 만지고 유유히 현장을 떠났다.

경찰은 피해자들이 제공한 인상착의를 통해 코니쉬를 스위트워터 로드 인근에서 체포했다. 코니쉬는 인적사항을 묻는 경찰에게 가짜 이름과 생년월일을 제공하기도 했다.

경찰은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신고를 당부하고 있다. 신고 전화 770-513-5300.

이상연 대표기자

XIEMOHN CORNISH(GWINNETT COUNTY POLICE DEPARTMENT via CBS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