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라배마 마쓰다-도요타 “직원 1200명 채용”

양산 돌입한 헌츠빌 공장, 마쓰다 CX-50 생산 예고

앨라배마주 헌츠빌의 마쓰다-도요타 합작공장(Mazda Toyota Manufacturing United States, MTMUS)이 1200명의 신규 직원 채용에 나섰다고 27일 지역 언론인 AL닷컴이 보도했다.

2500에이커 부지에 건설된 MTMUS 앨라배마 공장은 도요타 코롤라의 크로스오버 버전인 코롤라 크로스(Corolla Cross)를 생산하고 있으며 곧 마쓰다의 크로스오버 SUV 모델 CX-50을 양산하게 된다.

공장에는 도요타 차량을 생산하는 아폴로 라인과 마쓰다 차량을 생산하는 디스커버리 라인이 있으며 연간 30만대 이상의 자동차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 측은 “총 4000명의 직원이 필요하지만 현재 2800명 정도만 고용한 상태”라면서 “누구든지 와서 지원해 달라. 우리가 모든 훈련을 담당하겠다”고 적극적인 채용 의지를 보였다.

이승은 기자 eunice@atlantak.com

합작공장 전경/MTMU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