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카투사 3명, 미 육군훈장 수훈

박선근 회장, 서상표 총영사, 김석우 부총영사 ‘세인트 모리스 훈장’ 받아

한국 미국 간 군사 동맹 강화를 위해 기여한 전직 카투사(KATUSA, 주한미군 한국군 지원단) 출신 인사 3명이 미국 육군으로부터 ‘세인트 모리스 훈장(Order of Saint Maurice)’을 수여받았다.

수훈자는 ▷ 박선근 한미우호협회장 ▷서상표 애틀랜타총영사 ▷ 김석우 주애틀랜타 부총영사 등 3명이다.

이들은 모두 과거 카투사로 복무했으며, 미 육군과의 협력 및 한미 동맹 강화를 위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훈장을 수여받았다.

훈장 수여식은 주애틀랜타 총영사 관저에서 열렸으며, 로브 초파(예비역 대령) 미 보병협회장과 크리스 루이스(예비역 주임원사) 미 보병박물관재단 운영부총장이 직접 훈장을 전달했다. 추천인은 주한미군전우회 조지아지부 회장인 케빈 밀러가 맡았다.

‘세인트 모리스 훈장’은 미 보병협회가 보병 병과 발전과 지원에 기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민간인 수상도 드문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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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연 기자
서상표 총영사, 박선근 회장, 김석우 부총영사(왼쪽 2번째부터 4번째까지 순서대로)가 훈장을 받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National Infantry Associ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