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다음 주에 또 눈 온다

21~22일 강설 가능성…MLK 데이엔 최저 18도 강추위

조지아주가 다음 주 초 다시 눈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폭스 5 애틀랜타 기상팀에 따르면 오는 21일과 22일 사이 애틀랜타와 주변 지역에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으며, 특히 북부 산악 지역에서도 비슷한 날씨가 예상된다.

마틴 루터 킹 기념일인 20일(월요일)은 맑은 날씨가 예상되며 최고 기온은 33°F(약 0.5°C)이다. 밤에는 18°F(약 -7.8°C)까지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화요일 (21일)은 낮 최고 기온 33°F, 20% 확률로 눈발이 날릴 가능성이 있다. 밤에는 기온이 20°F(약 -6.7°C)까지 내려가며 눈이 조금 더 내릴 확률이 30%로 증가한다.

수요일 (22일) 오전에는 비 또는 눈발이 섞일 가능성이 있으며 최고 기온은 36°F(약 2.2°C)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방송은 “일부 모델은 조지아주에 눈폭풍이 발생할 가능성을 시사하지만, 다른 모델은 시스템의 이동 시점이 늦어지거나 강수가 미미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면서 ““현재 예보는 72시간 이내에 더 정확해질 것”이라며 주민들에게 최신 업데이트를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주말인 18일과 19일에는 비와 추위가 반복될 가능성이 높다. 토요일(18일)에는 비 소식이 예상되며 일요일(1월 일)엔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 하락이 예고됐다.

이승은 기자

Fox 5 Atlanta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