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직원 등 출퇴근에 활용…4명 탑승 차량 최대 시속 30마일
세계에서 가장 바쁜 공항인 애틀랜타 국제공항 반경 6마일 이내에서 일하는 인구는 15만명 이상이며 일부 직원들은 출퇴근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애틀랜타 공항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다른 직장인들보다 거의 2배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관계자들은 자율 주행 차량을 도입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18일 폭스 5 애틀랜타 보도했다.
자율 주행 차량 개발기업 글라이드웨이즈(Glydways)는 세련된 디자인의 회색 자율 주행차량을 조지아주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글라이드웨이즈의 차량은 조지아 국제 컨벤션 센터(Georgia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er)와 공항 주변의 정류장에 정차할 예정이며 해당 차량은 한 번에 최대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다.
시범 프로젝트에는 2000만 달러의 비용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차량의 최대 속도는 약 30마일로 별도로 건설된 전용 차선에서 운행된다.
이번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델타항공 주차장, 칼리지파크 마타(MARTA)역 등 공항 주변의 정류장도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 글라이드웨이즈는 “우리 자율주행 차량은 시간당 최대 1만 명의 사람들을 수송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면서 “시범 프로그램은 2026년 말 운영을 시작하여 2년 동안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챗 GPT 도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