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공항, 연말연시 400만명 이용 예상











애틀랜타 공항 연말 400만 명 예상…셧다운시 ‘비상’

전국 전체 항공여행 10% 차지…연방정부 셧다운시 ‘비상’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기간 동안 약 400만 명의 승객이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Hartsfield-Jackson Atlanta International Airport)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방 교통안전청(TSA)은 1월 2일까지 전국적으로 약 4000만 명의 승객을 검사할 계획이며, 이 중 400만 명이 애틀랜타 공항을 통과할 것으로 보고 있다.

공항 관계자는 12월 27일을 가장 바쁜 날로 예상하며, 이날만 약 32만700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FOX 5 ATLANTA에 따르면 하츠필드-잭슨 공항 대기 시간은 평균 15분으로 비교적 원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이는 TSA가 목표로 삼는 30분 이하 대기 시간을 훨씬 밑도는 수치다.

여행객의 편의를 위해 공항 곳곳에는 실시간 대기시간 모니터와 디스플레이가 설치돼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을 알려주고 있다.

공항 웹사이트 ATL.com에서는 주차 공간 관련 업데이트를 확인할 수 있지만 현재 확장 공사로 인해 이용 가능한 주차 공간이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TSA 측은 “연방정부 셧다운이 길어질 경우 보안 검색 대기 시간이 늘어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승은 기자

애틀랜타 공항에 길게 늘어선 줄/Fox 5 Atl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