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 고교서 학생끼리 ‘칼부림’

더글라스카운티 하교 카페테리아서…학교 ‘록다운’

메트로 애틀랜타 더글라스카운티의 한 고교에서 싸움을 벌이던 학생 사이에 칼부림이 발생해 학교가 봉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폭스 5 애틀랜타 등 지역 언론에 따르면 10일 오전 알렉산더 고교 카페테리아에서 2명의 남학생이 싸움을 하다 한 학생이 칼에 찔려 부상을 당했다. 부상당한 학생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고 경찰은 즉각 학교를 봉쇄(Lockdown)하고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용의자는 캠퍼스를 떠나 인근 숲으로 도주했으며 아직 체포하지는 못했다”면서 “학생들은 조사를 마친 뒤 모두 가정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상연 대표기자

사건이 발생한 알렉산더 고교/Fox 5 Atlant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