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공유서비스 ‘에어드롭’에 메시지…찾지는 못해
애틀랜타에 착륙한 볼티모어발 프론티어 항공 여객기에 폭발물이 설치돼 있다는 메시지가 공유돼 착륙 후 기내 수색이 이뤄지는 등 소동이 벌어졌다.
10일 WSB-TV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9시20분 애틀랜타에 도착한 여객기 내의 한 승객이 애플의 공유 서비스인 ‘에어드롭’의 메시지를 승무원에게 알리면서 소동이 시작됐다.
해당 메시지에는 “비행기 안에 폭발물이 있다”는 것이었으며 승무원들은 착륙 후 곧바로 보안당국에 연락해 기내 수색이 진행됐다.
당국은 “수색 결과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승객 가운데 체포된 사람이 있는지 여부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상연 대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