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랜타서도 불체자 체포작전 개시

ICE, 연방기관과 협력해 실시…서배너 등서도 작전 진행

연방 이민세관단속국(ICE)이 26일 애틀랜타 전역에서 불법이민자 체포 작전을 시작했다고 확인했다. 또한 FBI(연방수사국), ATF(주류·담배·화기 및 폭발물 단속국), DEA(마약단속국) 등 연방 기관이 이번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

대상 지역은 애틀랜타 및 주변 지역으로 위험한 범법 이민자를 체포로 공공 안전 및 국가 안보를 강화한다는 명분 아래 작전이 시행되고 있다.

ICE 대변인은 “이번 작전은 단순한 이민법 집행을 넘어 지역사회를 보호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며, “범죄 이민자를 제거하는 것은 공공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핵심”이라고 밝혔다.

작전은 이미 시작돼 하츠필드-잭슨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불체자가 체포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서배너(Savannah)와 카터스빌(Cartersville) 등 조지아주 다른 지역에서도 체포가 진행되고 있다.

ICE는 애틀랜타 지역 경찰과 협력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으며 포레스트 파크와 클레이턴 카운티 경찰은 작전에 참여했다는 소셜미디어의 주장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이상연 대표기자

애틀랜타 불체자 체포 모습/D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