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통해 지원가능…평균 혜택 연 15만불
아마존이 미 전역에서 최대 3만 3000여명 규모의 추가 증원에 나선다.
9일 ABC방송에 따르면 아마존은 “향후 수개월 동안 미 전역에서 본사 직원 및 기술직 직원 3만 3000여명을 고용하고 물류창고 직원들도 수천명 추가 고용에 나설 것”이라며 “신규 채용직원들의 연간 혜택은 평균 15만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무직 직원과 기술직 직원들의 일자리는 미 전역에서 채용될 예정이며 기술직 직원들은 아마존 클라우드 서비스뫄 알렉사, 프라임 비디오 등의 부서에 투입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고직원의 경우도 시급 15달러 이상을 보장하며 연간 최대 20주의 육아휴가를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사태로 타 업종 기업들이 감원에 나서고 있는 반면 아마존은 최근 오히려 고용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분기에만 3만 6400여명을 채용하면서 현재 고용 직원 규모가 전년보다 34%나 증가한 87만6800명에 달하고 있다.
아마존은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쇼핑객들이 온라인 쇼핑으로 대거 몰리면서 물류창고 직원 17만 5000명을 신규 채용했다.
한편 아마존은 3만 3000명의 직원 채용을 위해 오는 16일 ‘온라인 채용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온라인 채용행사는 https://www.amazoncareerday.com/에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