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가장 뒤쪽 좌석 예약하면 옆자리 빈 좌석 확률 높아
비행기에서 두 명의 낯선 사람 사이에 끼어 앉는 것은 불편한 경험이 될 수 있다. 하지만 항공 승무원이 전하는 간단한 예약 전략 을 활용하면 보다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
항공 승무원이자 SNS 스타인 제니 위니(Jennie Weenie, 41세) 는 최근 허프포스트 UK와의 인터뷰에서 비행기 좌석 선택의 숨은 전략 을 공개했다.
그녀는 “비행기에서 가장 뒤쪽 좌석을 예약하면 혼자만의 공간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고 조언했다.
“비행기에서 빨리 내릴 필요가 없다면 뒤쪽 좌석을 선택하세요. 그러면 빈 좌석이 많아질 확률이 높고, 덕분에 혼자만의 전용 좌석을 가질 가능성이 커집니다.”
이 전략은 특히 이코노미석에서 보다 넓은 공간을 확보하고 싶은 여행객들에게 유용한 팁 이 될 수 있다.
최근 비행기 안에서 승객 간의 공간 분쟁 이 빈번하게 발생하며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한 SNS 이용자 에린(Erin) 은 비행 중 양옆 승객이 ‘맨스프레딩(manspreading, 다리 벌리기)’을 심하게 해서 좌석 공간이 침해됐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그녀는 “도대체 왜 저렇게 많은 공간이 필요하죠?”라며, 좁아진 자신의 좌석을 찍은 영상을 틱톡(TikTok) 에 올려 많은 공감을 받았다.
비슷한 사례가 계속해서 공유되면서, 비행기 좌석에서의 개인 공간 확보가 점점 더 중요한 문제 로 떠오르고 있다.
제니 위니는 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아(Expedia) 와 협업해 ‘2025 항공 해킹 리포트(Air Hack Report)’ 를 공개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비행기 티켓을 가장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요일 은 다음과 같다.
✅ 국내선 & 국제선 티켓 구매 최적 요일=일요일
✅ 국내선 항공편을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일=토요일
✅ 국제선 항공편을 가장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요일=금요일
이승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