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연구소 RECNA, 러시아-미국 5000발 이상 보유

RECNA 홈페이지 캡처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매년 세계 각국의 전문기관이나 연구 문헌을 바탕으로 핵탄두 수를 추계해온 이 연구소는 전세계 핵탄두가 1년 전보다 200발 줄었지만, 퇴역이나 해체 대기 중인 핵탄두를 제외하면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핵탄두는 늘었다고 설명했다.
나라별로 핵탄두 보유량을 보면 러시아가 5890발로 가장 많고 미국이 5244발로 그다음을 차지했다.
이 연구소는 1년 전에도 북한이 보유한 핵탄두를 40발로 추정한 바 있다.
이 연구소는 이 기간 북한도 최소 30발 이상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소의 스즈키 타츠지로 부센터장은 “미국과 러시아의 핵무기 현대화 계획이 핵전쟁 위험을 높이고 있다”며 “핵탄두의 감축뿐만 아니라 신무기 금지와 우주 사이버 영역의 군사 활동 규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